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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老母 언급하며 후회했던 일화 회상 ‘울컥하네’


입력 2019.01.21 16:59 수정 2019.01.21 16:59        문지훈 기자

방송인 김숙이 모친상을 당했다. 김숙의 어머니는 80세의 나이로 21일 세상을 떠났다.

현재 김숙은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

김숙은 5녀 중 막내다. 평상시에도 방송에서 어머니를 언급하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던 바. 늦둥이인 탓에 부모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속상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이 같은 말을 남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를 여윈 그의 속사정에 자연스레 여론의 격려가 쏟아졌다.

김숙은 올해 한 방송에 출연해 “생각보다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더라. 어머니가 이렇게 젊고 건강하실 때 같이 많이 다녔으면 좋겠다”며 “우리 집은 딸만 다섯이라 제가 막내딸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어느 덧 80세가 넘으셨다”고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김숙은 그러면서 “최근에 예전부터 엄마가 가보고 싶어 했던 곳으로 여행을 갔는데, 동굴 계단을 못 내려가더라. 당연히 내려가실 줄 알았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엄마가 ‘힘들다. 너무 늦게 왔다’며 많이 아쉬워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조금만 서둘렀어야 했는데’ ‘조금만 서두를 걸 왜 이제야 왔을까’하는 후회가 밀려왔다”고 속내를 드러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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