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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공장서 화재, 인근 공장으로 번져…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2.09 10:40 수정 2019.02.09 10:41        스팟뉴스팀

화재 당시 작업자 1명 스스로 대피…인명피해 면해

소방서 추산 4억7000만원 피해 낸 뒤 2시간 만에 진화

8일 오후 11시 12분쯤 대구의 한 섬유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의 한 섬유가공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 1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화재 발생 후 스스로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두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억78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2시간여 만인 9일 오전 1시 45분쯤 잡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덕트에서 연기와 불꽃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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