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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마침내 4위, 탈 무리뉴 효과 톡톡


입력 2019.02.10 09:18 수정 2019.02.10 09: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풀럼 vs 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풀럼 vs 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설마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4위로 올라서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원정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51의 맨유는 첼시(승점 50)를 끌어내리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첼시가 이번 26라운드서 패한다면 지금의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첼시의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


풀럼 vs 맨유 팩트리뷰

- 풀럼은 이번 시즌 26경기서 58골을 허용하고 있다. 26라운드 기준 풀럼보다 실점이 많았던 팀은 1997-98시즌 반슬리(62실점), 1993-94시즌 스윈던(60실점), 2011-12시즌 블랙번(59실점)뿐이다.

- 맨유는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원정 6연승에 성공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지난 12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승점 25(8승 1무)를 캐내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대체 감독 9경기 기준 최다 승점 획득이다.

- 풀럼은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20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는 아스날전과 함께 풀럼 구단 특정팀 상대 최다패 기록이다.

- 맨유는 이번 시즌 페널티킥 득점(7골)이 가장 많은 팀이다.

- 폴 포그바는 커리어 최초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11골)에 성공했다.

- 앙토니 마르샬은 2015년 9월 맨유 데뷔 후 맨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33골-17도움)를 기록 중이다.

- 마르샬의 골을 어시스트했던 필 존스는 2014년 4월 노리치전 이후 처음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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