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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e스포츠팀 메인 스폰서 참여


입력 2019.02.11 10:00 수정 2019.02.11 10:48        이홍석 기자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경기용·훈련용 게이밍모니터 제공

LG전자가 후원하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 선수들이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LG전자
게이밍모니터 시장 공략...경기용·훈련용 게이밍모니터 제공

LG전자가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앞세워 독일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의 e스포츠팀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LG전자는 올해부터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및 훈련을 위한 게이밍모니터 등을 제공한다.

e스포츠 인기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마케팅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지난해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약 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약 38% 성장한 규모다.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은 현재 ‘가상 분데스리가(VIRTUAL BUNDESLIGA)’ 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치루고 있다.

‘가상 분데스리가’는 실제 축구경기가 아니라 축구게임인 ‘피파(FIFA) 19’를 통해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다. LG전자는 대회에서 게이머들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 새겨진 LG 로고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노출을 통해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이후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로 게이밍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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