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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홍종현 "시나리오 읽고 위로 받았다"


입력 2019.03.05 13:59 수정 2019.03.05 13:59        이한철 기자
'다시, 봄' 홍종현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iMBC/26컴퍼니

배우 홍종현이 영화 '다시, 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4월 개봉하는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시간여행의 미스터리한 키를 쥔 호민 역을 맡아 따뜻한 설렘이 가득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홍종현은 "시나리오를 읽고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홍종현은 "세상에는 과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래서 위로를 받은 것 같다"며 "관객 분들도 영화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많이 보려고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홍종현은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쌍화점'에서 왕의 호위무사 건룡위로 처음 연기에 도전,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김우빈, 김영광, 이종석과 함께 모델 출신 배우 라인을 구축한 그는 다채로운 연기를 경험하며 배우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에는 '다시, 봄'으로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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