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 잡나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할 전망이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8일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곧바로 잡아 올 시즌 말까지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 감독인 산티아고 솔라리는 해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구단 이사진들과 장시간 회의를 가졌고, 무리뉴와의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솔라리 감독은 오는 주말 바야돌리드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0-11시즌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올라 3시즌간 팀을 이끌었다. 총 178경기를 지휘하는 동안 128승 28무 22패(승률 71.9%)를 기록했으며 각각 한 차례씩 라리가와 코페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무리뉴는 첼시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았고, 지난해 겨울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 절차를 밟았다.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으면 5년 9개월 만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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