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동원 투톱’ 한국, 볼리비아전 선발 공개…이강인 벤치
벤투호 출항 이후 무득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수로 득점 사냥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FIFA랭킹 60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월 펼쳐진 아시안컵서 8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대표팀은 3월 A매치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승리의 키는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예상대로 벤투 감독은 손흥민 최전방 카드를 꺼내들어 그에게 화끈한 득점포를 기대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볼리비아를 맞아 4-1-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지동원이 투톱으로 나서고,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이 2선에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세종이 맡는다.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나서고, 주전 수문장은 변함없이 김승규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과 백승호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강인은 벤치서 대기하는 반면 백승호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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