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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사진 합성 논란 "제작사의 명백한 실수"


입력 2019.03.30 12:05 수정 2019.03.30 12:05        이한철 기자
영화 '사바하' 제작진이 사진 합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사바하' 측이 사진 합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장면을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극 중 사이비 교주 사진을 실제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합성해 실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항일 독립운동가 홍압 나철(1863~1916)의 사진에 사이비 교주 김제석을 연기한 배우 정동환의 얼굴을 합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문제의 사진은 극 중에서 수차례에 걸쳐 등장한다.

논란이 일자 '사바하' 측은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해당 장면을 이른 시일 안에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0일 개봉한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론 약 2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바하'는 인터넷TV(IPTV) VOD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상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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