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1위, 이건희 회장 한남동 자택...398억원

지자체와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발표

2위도 이 회장 이태원동의 주택 338억

전국 단독주택 중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으로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지자체와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등에 따르면 전국 단독 주택중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건희 회장 자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261억원에서 398억원으로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52.4% 올랐다.

2위도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으로 235억원에서 43.8% 상승한 338억원으로 집계됐다.

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으로 197억원에서 279억원으로 41.6% 증가했다.

이 외 한남동에 위치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집은 공시가가 190억원에서 42.6% 상승한 271억원을 기록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공시가가 73억원에서 113억원으로 54.7% 뛰었다. 지난해 별세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자택 역시 한남동에 있으며, 공시가는 90억4000만원에서 44.9% 오른 13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