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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골’ 세리에A, 득점왕 경쟁은 계속


입력 2019.05.04 10:12 수정 2019.05.04 10:1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토리노 상대로 리그 21호골

선두 콸리아렐라에 2골 차로 접근

리그 21호골로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핀 호날두. ⓒ 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세리에A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18-19 세리에A’ 3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미 지난 33라운드에서 올 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유벤투스는 정규리그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18분 스로인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범하며 토리노 사샤 루키치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에도 공세를 가했지만 중반이 넘어서까지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해결사 호날두가 나섰다.

호날두는 후반 39분 레오나르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스피나촐라의 크로스를 솟아올라 그대로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정규리그 21호 골을 달성하며 두반 자파타(아탈란타)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23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와는 이제 단 2골 차이다.

유벤투스는 이제 3경기, 삼프도리아는 4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여전히 득점왕 경쟁에서 콸리아렐라가 유리하다.

다만 유벤투스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만큼 호날두가 남은 경기서 홀가분하게 득점 사냥에 나선다면 충분히 타이틀을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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