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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100주년 사진 공개 ‘이강인 합성'


입력 2019.05.22 11:05 수정 2019.05.22 11: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역사적인 사진에 그래픽 합성으로 아쉬움 달래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의 100주년 기념사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의 100주년 기념사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슛돌이’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의 100주년 기념사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구단 100주년을 맞아 선수단 사진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1919년 3월 창단한 발렌시아는 올해 의미 있는 100주년을 맞이했다.

관심을 모은 것은 선수단 사진 촬영에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이다. 그는 현재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월드컵 대표팀에 차출돼 폴란드에서 훈련 중이다. 당연히 해당 사진 촬영에 응할 수 없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이강인은 가장 뒷줄 오른쪽 3번째에 당당히 자리를 잡고 있다.

의문이 풀렸다. 바로 합성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이 U-20 월드컵을 위해 자리를 비웠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구단 100주년과 코파 델 레이 결승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적인 사진에 함께 나오길 바랐다”며 “구단의 염원을 담아 그래픽으로 합성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맺어 큰 주목을 받은 이강인은 올 시즌 1군서 총 11경기(라리가 3, 코파델레이 6, 유로파리그 2)를 소화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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