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알라딘', '악인전' 제치고 예매율 1위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실사 영화로 재탄생했다. 예매율은 1위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예매율 35.8%를 기록했다.
2위는 16.4%를 기록한 '악인전', 3위는 12.9%를 나타낸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차지했다.
'알라딘'은 클래식 명작이자 1992년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북미 판타지 애니메이션 장르 흥행 톱10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첫 라이브액션 개봉작이다.
배우 윌 스미스, 메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뮤지컬 흥행 불패인 한국에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윌 스미스의 완벽한 퍼포먼스, 신예 메나 마수드의 활약, 노래와 댄스 실력, 싱어송라이터 출신 나오미 스콧의 폭발적 가창력 등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화려한 볼거리 덕에 눈과 귀가 즐겁다. 영화를 보노라면 마법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알라딘과 자스민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밤하늘을 누빌 때 흘러나오는 주제곡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는 미지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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