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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소진공,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해 맞손


입력 2019.05.28 14:11 수정 2019.05.28 14:12        김희정 기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소상공인의 재기와 취업전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업위기에 처한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는 소진공의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지원 교육과 연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 회원 3500명에 대하여 무료로 교육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올해는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에는 소상공인의 수요와 효과 등을 파악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사업정리, 폐업절차, 전직스쿨 등 재기지원을 위한 '노란우산희망지킴' 과정과 지원정책 안내, 경영전략, 성공사례 공유 등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미래지킴'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경쟁심화 등으로 소상공인 폐업이 급증하고 있어 노란우산공제는 연간 약 7만명의 소상공인에게 폐업에 따른 공제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청년층의 취업 기피현상으로 일손이 모자란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 현장에 취업하게 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마했다.

중기중앙회는 노사발전재단 등 신(新)중년 취업지원기관과 중기중앙회 회원인 업종별 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재기교육 후 전문직 전직교육과 취업알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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