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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출하 규모 8% 줄어"


입력 2019.06.04 16:19 수정 2019.06.04 16:29        이홍석 기자

국내 시장 감소로 대만에 1위 자리 내줘

2019년 1분기 전 세계 지역별 반도체 장비 출하 규모.ⓒ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2019년 1분기 전 세계 지역별 반도체 장비 출하 규모.ⓒ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국내 시장 감소로 대만에 1위 자리 내줘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출하 규모가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도 감소하면서 대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은 137억9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약 8% 감소했다. 전년동기(169억9000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19% 하락한 수치다.

국내 시장의 경우, 올 1분기 출하액이 28억9000만달러에 그치며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와 54% 감소했다. 각 지역들 중 전 분기 대비 유일한 증가세를 보인 대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대만은 38억1000만달러로 전분기(28억1000만달러)와 전년동기(22억7000만달러) 대비 각각 36%와 68%의 증가세를 보였다.

SEMI가 발표한 출하액은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와 공동으로 80개 이상의 글로벌 장비회사에서 월 단위로 취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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