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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사장 “갤럭시 폴드 준비 안됐는데 밀어붙여…시간 더 달라”


입력 2019.07.02 15:10 수정 2019.07.02 15:16        김은경 기자

“폴더블폰에서 무언가 놓쳤다…2000개 단말 테스트 중”

출시 일정 여전히 안갯속…“수 주 내 공지” 입장 고수

“폴더블폰에서 무언가 놓쳤다…2000개 단말 테스트 중”
출시 일정 여전히 안갯속…“수 주 내 공지” 입장 고수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커뮤니케이션(IM)부문장(사장)이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관련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시를 밀어붙였다”고 인정하며 출시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고 사장이 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커뮤니케이션(IM)부문장(사장)이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관련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시를 밀어붙였다”고 인정하며 출시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고 사장이 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커뮤니케이션(IM)부문장(사장)이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관련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시를 밀어붙였다”며 출시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고동진 사장이 최근 유럽 매체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갤럭시 폴드의 스크린 결함 문제와 관련해 “당혹스러웠다”며 “갤럭시 폴드가 준비되기 전에 밀어붙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고 사장은 “폴더블폰에서 무언가를 놓쳤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하지만 회복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리뷰어들 덕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슈들까지 점검했다”면서 “현재 2000개가 넘는 단말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시간을 좀 더 달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3일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를 밝힌 뒤 두 달이 넘도록 새 일정을 공지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 주 내 출시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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