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도 오나?’ 1년여 만에 친정 유벤투스 복귀
친정팀 유벤투스와 1년 계약
'팀 K리그' 친선전 나설지 관심
이탈리아의 레전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1)이 1년여 만에 친정팀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유벤투스는 4일(현지시각) 부폰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부폰이 토리노를 떠난 지 1년여 만에 유벤투스로 돌아왔다”며 “그와 2020년 6월 30일까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유벤투스를 떠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던 부폰은 한 시즌 만에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만 전성기를 지난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의 백업 골키퍼로 활약할 전망이다. 그의 등번호도 주전 골키퍼와는 다소 거리가 먼 77번.
부폰이 유벤투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달 말 방한 여부도 관심사다.
유벤투스는 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선발팀인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부담이 없는 평가전인 만큼 부폰도 팀에 합류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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