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마블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싱크로율은?
배우 마동석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 가운데 그가 맡으 배역 길가메시가 화제다.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마동석이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연기한다"고 21일밝혔다.
'이터널스'는 잭 커비의 코믹북(1976)을 원작으로 한다.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MCU의 페이즈 1에서 3까지 해당하는 '인피니티 사가'(Saga·영웅들의 대서사시)를 마치고 마블스튜디오가 그 후속으로 이어가는 페이즈4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하며, 극 중 마동석이 맡은 역할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길가메시(Gilgamesh)다.
길가메시는 이 영화에 출연하는 주연진 10명 중 한 명이다. 마동석은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MCU의 주연급에 해당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길가메시는 토르와 맞먹는 힘을 가진 초인적 히어로로, 뛰어난 전투력이 강점이다. 건장한 체구를 가지고 있어 마동석과 싱크로율이 높다.
누리꾼들은 "마블리 대단하다", "마동석과 길가메시가 잘 어울릴 것 같다", "마동석 해외 진출 축하한다"며 마동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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