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JD파워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등 기술력 인정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9 주방·세탁 가전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주방가전 부문에서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
1968년 설립된 JD파워는 자동차, 주방·세탁 가전, 헬스케어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미국 마케팅 회사다. 매년 가전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다양한 기능·성능·가격·디자인·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DD, Direct Drive) 모터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기술력이 만족도레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터버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일반 컴프레서보다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도 최대 47%까지 줄어든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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