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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9.08.12 18:04 수정 2019.08.12 18:04        이은정 기자

트룩시마·허쥬마 론칭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 하반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 하반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 하반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9월 페루 ‘트룩시마’, 10월 브라질 ‘허쥬마’, 11월 콜롬비아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국가별 바이오제약 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 및 KOL(Key Opinion Leader) 의사들을 초청해 셀트리온그룹 바이오시밀러의 임상데이터, 글로벌 판매 현황, 의료재정 절감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10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예정된 암학회에서 ‘허쥬마’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중남미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할 계획이다.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2700억원대다. 중남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국가인 만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라질 시장 선점을 성공적으로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로컬 기업들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중남미 내 총 6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법인들은 직판을 준비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보관 및 운송 등 유통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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