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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리워즈, 출시 4년 만에 누적 회원수 100만 돌파


입력 2019.09.04 10:10 수정 2019.09.04 10:13        김유연 기자
ⓒ호텔신라

호텔신라는 호텔부문 통합멤버십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 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7월 출시된 ‘신라리워즈’는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1개 신라스테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통합 멤버십으로,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 멤버십으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호텔신라는 ‘신라리워즈’의 100만 가입자 달성의 1등 공신은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족)’이라고 설명했다. 신라호텔이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여행사(OTA)에 지불하던 수수료 대신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된 회원 전용 상품을 적극 선보였고, ‘신라리워즈’ 회원 가입률도 함께 급증했다.

실제로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찾을 수 있는 회원 전용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신라리워즈’ 가입자 수가 큰폭으로 상승해 월 평균 4만~5만명, 최대 월 8만명 이상 회원을 끌어모았다.

타임세일 특가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날에도 멤버십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매달 한차례, 3일간만 진행되는 타임세일 ‘멤버스데이’ 특가를 노리는 ‘호캉스족’에게 입소문을 얻으며 회원가입으로 이어졌다. ‘멤버십 데이’를 처음 실시했던 지난해 10월에는 매일 1000여 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호텔신라는 ‘신라리워즈’ 가입자 100만 돌파로 보다 안정적인 호텔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신라리워즈’ 회원의 투숙 비중은 신라호텔·신라스테이의 전체 예약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월별 편차가 적고 안정적인 투숙률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무료 멤버십인 ‘신라리워즈’와 유료 멤버십(‘S멤버십’ ‘블루멤버십’)에 동시에 가입돼 있는 충성도 높은 회원도 약 15만명(전체의 15%)에 달해 보다 도전적이고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가 가능해졌다.

올해 말에서 내년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 다낭의 ‘신라 모노그램’이 개관하면 ‘신라리워즈’의 외국인 회원 수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신라리워즈’의 대다수는 내국인 고객들로 구성돼 있지만 내년부터는 ‘신라 모노그램’을 필두로 다국적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 멤버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호 신라호텔 마케팅 팀장(상무)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 만에 100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순수 한국 브랜드의 멤버십 성공사례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호텔은 ‘신라리워즈’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하며 100만 포인트 당첨의 행운과 객실료 전액 지원 이벤트 등 2가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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