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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BBC 선정 수훈갑 “만족스럽지 못하다”


입력 2019.09.29 09:57 수정 2019.09.29 09: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해 1개 어시스트 적립

사우스햄튼전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 뉴시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을 사우스햄튼전 수훈 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4분 탕귀 은돔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1-1로 맞선 전반 43분에는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벌써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이자 최근 5경기 2골-2도움의 엄청난 활약이다.

경기 후 BBC는 MOM(Man of the match)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며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관여했고 사우스햄튼을 끊임없이 위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실수가 많았다”면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반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체력을 아낀 손흥민은 다음달 2일 바이에른 뮌헨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할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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