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매각 보도에 "사실 무근" 반박
"매각 관련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것 없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매각 관련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스타항공은 18일 짧은 입장 자료를 통해 "매각과 관련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매각 관련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이날 조간 기사로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가 지분 매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39.6%를 960억원에 매물로 내놓았고 국내 대기업과 사모펀드(PEF)와 접촉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일본 여행 보이콧으로 인한 항공 수요 축소에 유가 상승과 환율 강세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항공업계의 경영난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경우, 먼저 도입했던 보잉 737 맥스 8 기종이 안전 문제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여서 기단 운영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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