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류현진 등 FA 131명 명단 발표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류현진(32)을 포함한 자유계약선수(FA) 명단 131명을 발표했다.
선수노조는 1일(한국시간) 2020시즌 FA 자격을 취득한 메이저리거 131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LA 다저스에서는 류현진을 비롯해 데이비드 프리즈, 리치 힐, 러셀 마틴 등 총 4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구단별로 최다 인원은 애틀랜타로 총 11명이며, 캔자스시티는 이번 시즌 FA로 풀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은 앤서니 랜던 등 9명, 준우승에 그친 휴스턴은 투수 최대어인 게릿 콜 등 8명으로 나타났다.
류현진은 게릿 콜과 매디슨 범가너 등과 함께 투수 최대어로 분류돼 구단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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