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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DT캡스 챔피언십 2019’ 5G로 생중계


입력 2019.11.06 09:29 수정 2019.11.06 09:30        김은경 기자

연동형 가상 그래픽·수퍼 슬로모션·트랙맨 활용

우정힐스CC 갤러리서 ‘5GX 서비스 체험존’ 운영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의 ‘SKT 5GX 시그니처홀(13번 홀)’에서 ‘점프 AR 동물원 골프’로 AR 동물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의 ‘SKT 5GX 시그니처홀(13번 홀)’에서 ‘점프 AR 동물원 골프’로 AR 동물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SK텔레콤

연동형 가상 그래픽·수퍼 슬로모션·트랙맨 활용
우정힐스CC 갤러리서 ‘5GX 서비스 체험존’ 운영


SK텔레콤은 오는 8일부터 사흘 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ADT캡스 챔피언십 2019’ 현장을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SK텔레콤은 ‘SKT 5GX 시그니처홀’로 지정한 우정힐스CC 13번 홀에서 ▲5GX 무선 중계 ▲연동형 가상 그래픽 ▲수퍼 슬로모션 ▲트랙맨 등을 활용한 5GX 실감형 중계에 나선다.

트랙맨은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날아가는 공의 위치, 스피드, 각도 등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분석 장비로 골프, 야구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5G 무선 중계는 5G 무선 카메라만으로 초고화질 현장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포츠 중계는 방송 중계차와 케이블 등이 필요한 유선 기반 중계였다. 이와 달리 5G 무선 중계는 5G 무선 카메라만 있으면 중계가 가능해 장비 간소화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 무선 중계에 연동형 가상 그래픽을 활용했다. 중계 영상에 가상 이미지를 입히는 기술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13번 홀 주변에서 천둥과 함께 그린이 갈라지는 효과와 퍼팅 그린에 양궁 과녁을 입혀 공과 홀컵 간 거리를 보여주는 효과 등을 선보인다. 중계는 SBS골프 채널과 대회 현장의 초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점프 AR 동물원’의 골프 특화 테마도 론칭한다. 골프 복장을 한 알파카, 미니캣, 랫서판다, 웰시코기 등 증강현실(AR) 동물들이 나타나 스윙, 퍼팅 같은 골프 동작을 취한다. 대회 현장에서 갤러리들은 AR 동물들과 골프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9일과 10일 우정힐스CC 갤러리 플라자에서 e스페이스, 슈퍼노바, 5G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시와 함께 점프 AR·가상현실(VR)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GX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서비스 체험을 마친 갤러리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고객들에게 ‘ADT캡스 챔피언십 2019’의 갤러리 초대권을 오는 8일까지 제공하는 T데이 이벤트도 연다. 초대권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일 200명씩 선착순으로 다운받을 수 있고, 대회 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최대 2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이동통신(MNO)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X 실감형 중계 등 미디어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5G와 ICT를 융합해 ADT캡스 챔피언십 현장을 골프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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