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과 사명 다해야" 시진핑, 강군 사상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공군 건군 70주년 행사에서 강군 사상을 강조하고 나섰다. 강군 사상은 시진핑 주석 집권 후 핵심 군사 정책으로 중국을 미국에 버금가는 군사 대국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내포돼있다.
10일 연합뉴스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군 건군 70주년을 기념해 베이징 창핑구의 중국항공박물관을 찾아 공군 열사들에게 헌화하고 추모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중국 공군이 공산당의 확고한 지도 아래 괄목할 성과를 거뒀고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공군은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 서있다"면서 "신시대 당의 강군 사상과 군사 전략 방침을 관철하고 초심과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공군은 대담한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 공군을 건설하고 더 큰 업적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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