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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내년 1월 인천-청두 노선 신규 취항…LCC 최초


입력 2019.11.25 09:53 수정 2019.11.25 09:53        이도영 기자

주 3회 운항…내달 1일까지 특가 이벤트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에어부산
주 3회 운항…내달 1일까지 특가 이벤트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청두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내년 1월 15일부터 인천-청두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청두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 20분 출발해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3시 1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4시 1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5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인구 8800만명의 쓰촨성 성도인 청두는 삼국지의 주 무대로 촉나라의 문명을 느낄 수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이다. 쓰촨요리는 중국 4대 요리로 꼽힐 정도로 먹거리로 유명한 지역이다.

또 ▲촉·한시대의 영웅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사당 ‘무후사’ ▲자이언트 판다 204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세계 최대 판다 사육지 ‘청두 판다 생태공원’ ▲세계 최대 석각불상인 ‘러산대불‘ 등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에어부산은 인천-청두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내달 1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8만9000원부터이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3월 28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로 여정을 즐길 수 있는 중국 청두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에어부산을 타고 보다 저렴한 운임으로 중국 청두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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