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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 임신 후 낙태"


입력 2019.11.28 17:59 수정 2019.11.28 17:59        이한철 기자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한 가수 최사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 뉴시스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최근 정치 복귀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사랑은 최근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2015년 12월부터 올 초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사랑은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하며 "2016년 2월 낙태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최사랑은 또 "허경영이 '최사랑이 보호자가 없어 서명을 부탁해 해준 것일 뿐"이라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폭로에 허경영 측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고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신곡 '헛사랑'을 발표하며 발라드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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