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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계약 4일 만에 완판


입력 2019.12.10 09:50 수정 2019.12.10 09:52        권이상 기자

옥동생활권의 중소형 4베이 위주 구조로 호응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 모습. ⓒ동문건설


동문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 1165-3 일대에 선보였던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이 계약을 받은 지 4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당첨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정당계약을 받은 결과, 90% 이상의 아파트가 3일 사이 계약을 마쳤고, 남는 물량도 5일 오전 모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문건설은 이 같은 결과는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옥동생활권으로, 중소형의 4베이 위주 설계가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황종현 동문건설 분양소장은 “지난 8일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간 1만3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어느 정도 인기를 예감할 수 있었으며 실제 청약에서도 7대 1로 올해 울산에서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반등하고 있는 울산 시장 분위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도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값은 지난 7월 29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된 이후 8월 0.04% 상승했고, 9월 0.23%, 10월 0.27% 11월 0.20%가 올랐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부쩍 늘었다.

올해 1~10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7152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5539건보다 1613건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1974건에서 503건이 늘어 2477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중구(900→1154건), 북구(1386→1593건) 순이었다.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은 지상 최고 34층 2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74㎡ 56가구, 84㎡ 110가구 등 총 166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4~62㎡ 17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입지여건도 좋다.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두왕로 등 공업탑 로터리가 가까워 울산 시내‧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선호도가 높은 신정초등학교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학성중, 울산서여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도 도보권이다.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 등 대규모 학원가를 다니기 쉬운 것도 강점이다. 울산시청과 울산 최대공원 울산대공원도 가깝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풍부하다.

동문건설은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조기 완판 됨에 따라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 일정도 빠른 시일 내 잡는다는 계획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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