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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구미호 된다…조보아와 '구미호뎐' 주연


입력 2019.12.26 11:57 수정 2019.12.26 11:58        부수정 기자
배우 이동욱, 조보아가 tvN '구미호뎐'(가제)에 출연한다.ⓒ각 소속사

배우 이동욱, 조보아가 tvN '구미호뎐'(가제)에 출연한다.

26일 tvN에 따르면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괴담사냥' 프로젝트를 다루는 드라마로, 강신효 PD와 한우리 작가가 연출과 대본을 맡는다.

이전의 구미호를 다룬 드라마들과 달리 여자 구미호가 아닌 남자 구미호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로,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낸 구미호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은 남자 구미호 이연 역을 맡는다. 한 때는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산신이었으나 지금은 이승과 저승 사이의 별정직 공무원으로, 괴담이라는 이름에 숨어 현세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청소한다.

조보아는 여자 주인공 남지아 역으로 분한다. 방송국에서 '도시 전설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PD로, 사이비종교 심장부에 홀로 뛰어드는 등 뒤가 구린 인간들을 겁 없이 겁박해 대는 게 특기인 타고난 승부사 캐릭터다.

'구미호뎐'은 2020년 방송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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