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진환 SKB 사장 “미디어 플랫폼 1위 사업자로 도약”
올해 경영 전략 키워드는 ‘혁신’과 ‘확장’
“고객에게 사랑받는 미디어 플랫폼 되자”
올해 경영 전략 키워드는 ‘혁신’과 ‘확장’
“고객에게 사랑받는 미디어 플랫폼 되자”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유료방송 시장 재편 이후 미디어 플랫폼 1위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티브로드와의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서비스 투자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 사장은 2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진행한 시무식에서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마무리되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빠른 시간 내 미디어 플랫폼 1위 사업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하며 인터넷(IP)TV 서비스의 콘텐츠와 사용자환경(UI), 사용자경험(UX), 마케팅 모두 고객에 대한 이해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영 전략 키워드로 ‘혁신’과 ‘확장’을 제안했다. 최 사장은 “우리는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일을 하는 회사”라며 “B tv가 많아질수록, 그리고 잘할수록 대한민국은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사업모델과 역량을 가진 회사”라고 강조하며 “여전히 TV는 가장 강력한 매체이며 SK브로드밴드는 경쟁사들보다 고객가치 향상 여력이 크고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SK텔레콤과의 시너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중심으로 전개할 콘텐츠 시너지와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간 제휴 네트워크의 확장을 회사의 강점으로 꼽았다.
끝으로 최 사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미디어 플랫폼이 되자”며 “공유와 공감, 관심과 배려가 기업문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함께 회사를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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