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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데이지, 데뷔 서바이벌 조작 주장 '논란'


입력 2020.01.08 09:54 수정 2020.01.08 09:55        부수정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데이지가 모모랜드를 탄생시킨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논란이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데이지가 모모랜드를 탄생시킨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소속사는 문제될 게 없다며 모모의 주장을 반박했다.

데이지는 7일 방영된 KBS와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 엠넷이 방영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자신이 서바이벌 결과와 상관없이 멤버로 정해져 있었다고 밝혔다.

또 수억 원 상당의 프로그램 제작비를 모모랜드 멤버들이 각출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다"며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조작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라며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또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다.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 동의했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데이지의 모친은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는데 이에 응하지 않자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지 측이 주장한 모든 사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엠넷 측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기획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편성만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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