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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해 첫 사장단 회의…올해 주요 이슈는?


입력 2020.01.15 11:29 수정 2020.01.15 11:3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지주

롯데그룹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연다.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총수 부재 리스크가 해소된 이후 열리는 회의인 만큼 신동빈 회장의 새로운 비전 발표와 그룹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롯데에 따르면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구 사장단회의)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강당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임원 등 100여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VCM에서는 올해 경제 전망을 비롯해 지난해 그룹사 성과 리뷰 및 중기 계획, 그룹 주요 이슈 및 전략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계열사 DT(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추진 실무 임원들이 함께 모여 롯데 DT 추진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계열사 대표 22명을 바꾸는 대규모 정기인사를 진행한 뒤 열리는 사장단 회의인 만큼 이 자리에서 어떤 전략이 논의될 지 주목된다.


앞서 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공감(共感)과 공생(共生)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며 “선제적으로 혁신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롯데그룹의 올해 주요 이슈로는 부진을 보이고 있는 유통사업의 반등과 완전한 지주사 체제 구축을 위한 호텔롯데 상장, 제조·물류·유통·서비스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 등이 꼽힌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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