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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 플립’ 오늘 출시…첫 일주일 2만대 풀릴 듯


입력 2020.02.14 08:35 수정 2020.02.14 09:11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전작 ‘갤럭시폴드’의 약 10배 물량…폴더블폰 대중화 나서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이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 전시돼 있다. 갤럭시Z 플립은 14일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이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 전시돼 있다. 갤럭시Z 플립은 14일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이 14일 국내 출시된다. 초기 물량은 약 2만대 수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보다 많은 수량을 공급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Z 플립 판매를 시작한다.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Z 플립 출시 첫 일주일 동안 통신3사와 자급제 물량을 합쳐 약 2만대 수중의 물량을 국내에 공급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는 출시 초기 품질 수량이 수백∼수천대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예약판매를 통해 차수별 한정 판매되다시피 했다.


수급 불균형 탓에 판매 개시 후 국내뿐 아니라 각국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갤럭시Z 플립은 양옆으로 접히는 갤럭시폴드와는 달리 위아래도 접히는 폴더블 방식으로 펼쳤을 때 6.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 되지만 접으면 손안에 들어가는 크기가 된다.


갤럭시Z 플립은 200만대 중반이었던 갤럭시폴드에 비해 가격이 165만원으로 낮아지고, 크기도 소형화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명품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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