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미충족…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 보상안 마련"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이날 안내문을 통해 "지난 2월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며,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 여러분들께는 별도 보상안을 마련해 개별 연락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은 2월 21일 16시부터 중단 예정이며,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종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