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전용 앱 배포…확진자 접촉 여부도 확인
LG디스플레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키로 했다.
2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을 배포하고 건강상태 및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체크하고 있다.
배포된 앱은 사내 전용이며 임직원들은 매일 1회 이상 발열·기침·인후통·호흡 이상 등 건강상태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여부를 ‘예’ 또는 ‘아니오’로 체크해야 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대구·청도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비상대응활동을 강화해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회사는 대구·청도지역 거주자와 이들 지역을 방문한 인원에 대해 사업장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대구 지역 확진자와 동일한 장소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임직원들 파악해 필요시 공가를 부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관계자는 “출장 자제, 내외부 행사 중단, 공장 출입자 전원 체온체크, 방역 강화, 열화상 카메라 운영, 전구성원 마스크 착용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 활동을 강화해 지속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