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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튜브로 노트북·스마트폰 내구성 알려…‘MZ세대’ 공략


입력 2020.03.17 10:00 수정 2020.03.17 08:47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깨봉채널’과 협업…美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 과정 보여줘

LG전자가 IT 유튜버 ‘깨봉채널’과 협업한 온라인 영상에서 ‘LG 그램 노트북’ 출시 전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 과정을 보여주는 모습.ⓒLG전자

LG전자는 IT 유튜브 채널 ‘깨봉채널’과 협업해 노트북·스마트폰의 내구성을 알리는 온라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고려해 비대면·비접촉 마케팅의 일환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내구성 탐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LG 그램 노트북과 LG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 거치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밀스펙) 과정을 보여준다.


전자제품 판매사원으로 활동했던 IT 유튜버 ‘깨봉’이 경기 평택 소재 LG 디지털파크를 찾아 LG 그램 17 노트북과 LG V50S 씽큐의 내구성 테스트 장면을 촬영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여러 환경을 고려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충격·먼지·고온·저온·진동 등 실제 인증에 준하는 가혹조건을 설정하고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거친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램은 가볍고 튼튼한 장점을 앞세워 국내 대화면·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 해상도의 광시야각(IPS)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 테두리는 물론 화면과 본체를 연결하는 부분까지 최소화해 몰입감과 화면 활용도가 뛰어나다.


제품은 기존 대비 10% 늘어난 80와트시(Wh)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무게는 1350그램(g)에 불과해 휴대성이 높다. 일반 키보드 배열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한 4열 숫자키를 적용했다.


LG전자는 또 최근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과 밀스펙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LG Q51은 30만원 초반 가격에 준수한 성능이 특징이다. ▲6.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전·후면 4개 카메라 ▲4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등을 갖췄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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