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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네빌, 개인 소유 호텔 의료진 숙소로 제공


입력 2020.03.19 09:06 수정 2020.03.19 09:0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일반인 대상으로 한 영업 중단

게리 네빌(사진 오른쪽) ⓒ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의 훈훈한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네빌은 자신이 소유한 맨체스터 소재의 호텔 2곳을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무료 숙소로 제공했다.


총 176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이들 호텔은 의료진을 위한 시설로 쓰이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네빌은 1991년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한 이후 2011년 은퇴할 때까지 맨유에서만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축구 해설위원 및 평론가로 활동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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