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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선행’ 추신수, 마스크 벗은 미국에 “한국 보라”

  • [데일리안] 입력 2020.04.02 09:36
  • 수정 2020.04.02 09:36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000달러 씩 기부

사회적 거리두기 소홀히 하는 미국에 묵직한 메시지도 던져

추신수 ⓒ 뉴시스추신수 ⓒ 뉴시스

마이너리거들에게 ‘역대급 선행’을 베푼 추신수(38·텍사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미국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2일(한국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추신수는 구단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000 달러(123만 원)씩 기부했다.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MLB)는 물론 마이너리그도 개막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이너리거들은 일종의 ‘재난 지원금’을 받는 어려운 처지에 있다. 7년이나 마이너리그 시절을 거쳐 누구보다 마이너리거들의 생활을 잘 아는 추신수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7년 1억4000만 달러(약 1723억 원) 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고액 연봉자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선행이다.


역대급 선행에 이어 코로나19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미국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도 던졌다.


2주 전 텍사스 구단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시설 폐쇄로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의 자택으로 돌아온 추신수는 2일 지역 일간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는 것은 사람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만360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4476. 이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공할 확산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나도 집에 머무는 게 지겹다. 벌써 3주째에 접어든다”면서 “괴로운 일이지만 우리는 사회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우리가 정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면 모든 이들이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국면에서 한국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왜 괜찮은지 아느냐”고 기자에게 질문을 던진 뒤 “모든 사람이 코롸19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부모님도 한 달 때 집에 머물러 있다”며 재차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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