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시청률 20%대를 넘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사랑의 콜센타' 제1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1부 19.9%, 2부 23.1%를 기록했다. 특히 2부 시청률은 3월 26일 종방한 전작 '미스터트롯의 맛'의 시청률 20.0%에서 3.1%포인트 오른 수치다.
'사랑의 콜센타'는 이날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다른 종편 예능 프로그램들은 1~2%대에 그쳤다. `MBN 예능 프로그램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2.8%와 2.2%를, 채널A '도시어부'는 1.9%와 2.9%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은 최고 시청률이 5%대였다. SBS'맛남의 광장'은 5.2%, 5.7%, 4.7%였다. 이날 종방한 KBS2 '해피투게더4'는 2.5%와 2.8%에 그쳤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결승진출자 톱7이 전국 각지에서 결려온 전화로 신청자 사연과 신청곡을 받고 즉석에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전화 노래방'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일 ‘사랑의 콜센타’가 첫 오픈한 직후 약 2시간 동안 신청된 접수건만 무려 1361건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 7명 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