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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송다예, 결혼 1년 만에 파경…"마음 무거워"


입력 2020.04.07 18:28 수정 2020.04.07 18:29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김상혁 송다예 이혼.ⓒ송다예 SNS 김상혁 송다예 이혼.ⓒ송다예 SNS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과 쇼핑몰 CEO 송다예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7일 입장문을 내고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이혼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아야 했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다 나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1999년 데뷔한 김상혁은 6세 연하인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2년여 교제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둘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식 과정을 공개할 정도로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파경을 맞고 말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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