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673만6332명 참여
강원 16.9%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5.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673만6332명이 참여해 15.3%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16.1%보다 0.8%포인트 낮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은 19.4%, 7회 지방선거는 15.7%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6.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대구(16.8%), 경남(16.4%), 경북(16.2%), 울산(16.1%), 부산(15.9%), 충남(15.9%), 충북(15.8%), 제주(15.7%), 대전(15.4%), 경기(15.4%), 서울(14.9%), 인천(14.0%), 세종(13.9%), 전북(13.8%), 전남(13.8%), 광주(12.8%)가 뒤를 이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