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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150억 최대주주 변경…중국 자본 손뗐다


입력 2020.04.22 16:03 수정 2020.04.22 16:03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 판타지오

중국 자본이 차은우, 옹성우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에서 손을 뗐다.


판타지오는 22일 최대주주인 JC그룹 한국지사 골든파이낸스코리아가 주식과 경영권을 지엔씨파트너스에 150억 3200만 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엔씨파트너스는 지분율 31.33%로 최대주주가 됐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 일자는 5월 27일이다. 지엔씨파트너스는 2016년 설립된 경영컨설팅업, 광고 및 대행업, 마케팅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판타지오는 2008년 나병준 전 대표(현 스타디움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 회사다. 한때 하정우, 공유, 임수정, 염정아 등이 소속돼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중국계 대주주 JC그룹으로부터 나병준 대표가 해임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JC그룹 회장이 불법 자금 조달과 사기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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