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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3성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잇따라


입력 2020.05.11 19:29 수정 2020.05.11 19:3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2월 25일 중국 베이징의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실에서 직원들이 저장성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보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검사하고 있다.ⓒ뉴시스/신화 2월 25일 중국 베이징의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실에서 직원들이 저장성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보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검사하고 있다.ⓒ뉴시스/신화

헤이룽장성에 이어 지린성과 랴오닝성 등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는 전날 신규 확진자 1명이 보고됐다. 환자 하오 모씨는 지난 8일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랴오닝성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앞서 확진자 10여명이 무더기로 나온 지린성에선 전날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린성에는 현재 지역사회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 15명이 입원 중이고, 276명이 지정시설에서 격리관찰 중이다. 역외 유입과 관련해서는 6명이 치료 중이고 76명이 격리 중이다.


앞서 헤이룽장성의 경우 쑤이펀허를 통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중국인 다수가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비상이 걸린 바 있다. 헤이룽장성에는 전날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없었지만, 지역사회 감염자 10명과 역외 유입 누적 18명이 여전히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이밖에 동북 3성과 인접한 네이멍구 자치구에서도 전날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환자가 7명 발생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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