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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5차 감염' 2명 확인…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도


입력 2020.05.23 15:30 수정 2020.05.23 15:30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23일 낮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총 219명

서울 103명·경기 55명·인천 40명 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 관련 확진 사례도 이어져

확진 간호사 들른 서초구 주점에서 직원 2명 등 총 3명 확진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태원 클럽으로 촉발된 코로나19 감염 양상이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낮 12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총 219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낮 12시 기준 215명보다 4명이 늘어난 수치다.


중대본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가운데 2명이 '5차 감염' 사례라고 확인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5차 전파가 2명이 확인되는 등 이태원 클럽에서 발견된 연결고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추적조사를 해 억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19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0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55명, 인천이 40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의 감염과 관련한 추가 확진 사례도 이어졌다.


지난 9일 확진 간호사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에서 직원 2명 및 직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9명 간 감염 고리의 선후 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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