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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호주서 202MW급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입력 2020.05.28 17:27 수정 2020.05.28 17:27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하나금융투자·삼천리자산운용과 공동 개발

창사 이래 첫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나서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가운데),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왼쪽),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오른쪽)가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가운데),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왼쪽),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오른쪽)가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설치용량 202MW급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28일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호주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전무), 편충현 하나금융투자 IB2그룹장(전무), 이창석 삼천리자산운용 부대표(CI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호주 콜럼불라 지역에 설치용량 202MW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나금융투자,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개발하게 된다.


호주는 태양광 및 풍력 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화력 발전단가보다 같거나 저렴한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를 달성해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건설관리 및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변압기 등 국내 기자재 제작업체 및 금융기관과 동반 진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회사 최초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이자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점에서 복합적 의미를 가진다”며 “본 사업을 통해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발전설비 지분용량 2.1GW, 해외 매출비중 10% 달성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신재생에너지와 가스복합 발전 같은 친환경 발전원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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