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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윤미향, 어느 정도 소명"…언론 불신은 여전

  • [데일리안] 입력 2020.06.02 16:44
  • 수정 2020.06.02 17:09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李, "언론개혁" 발언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언론 불신 여전

"윤미향, 기자회견서 소명할 것은 소명해

민주, 검찰 수사 결론 지켜본 뒤 최종 판단

한명숙 재판, 의구심 많다…재심 쉽지 않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의 후원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과 관련해 "(지난 5월 29일) 기자회견에서 (윤 의원이) 1차적으로 소명할 것은 어느 정도 한 것 같다"며 "우리당으로서는 검찰 수사 결론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수사 과정에 있기 때문에 소명이 충분치 않은 것도 있는 것 같다"면서도 "경험으로 보면 시민단체라는 게 상근자가 안정돼 있는 것도 아니고 회계처리 전문성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미숙하고 소홀한 점이 혼재돼 여러 얘기들이 나온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의원을 둘러싼 의혹을 보도하는 언론에 대한 불신을 재차 드러냈다. 다만,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던 최근 입장보다는 한층 누그러진 모습이었다.


이 대표는 전날(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발언과 관련해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어떤 게 사실이고 사실이 아닌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며 "지나고 보면 아닌 것도 있고, 왜곡된 것도 있다. 총선이 끝나고 나서도 그런 혼란이 보여서 걱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전날 21대 국회 과제로 '검찰개혁·민생개혁·사회개혁' 필요성을 언급한 뒤 "최근 여러 언론 보도를 보면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국민의 (언론에 대한) 우려는 그냥 있는 게 아니라 그동안 쌓아 온 여러 경험에 의해 오는 우려이기 때문에 차제에 이런 개혁과제를 하나씩 하나씩 21대 국회에서 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최근에 이뤄지고 있는 보도는 또 하나의 새로운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이런 새로운 현상이 무분별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견제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사실상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위원회의에서도 "본질과 관계없는 사사로운 일로 보도가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의혹 제기가) 사실에 기반 해야지,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선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 유죄 확정판결 과정에 대해 "의구심이 많다"며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재심은 현재로선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다만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검찰과 법무부가 자세히 조사해보겠다는 것이라서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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