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9만원 상향조정
키움증권은 9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1000억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인 876억원에서 1142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이에 맞춰 종근당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도 매출 성장과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신약 모멘텀 부재로 상위 제약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을 받아오고 있는데 신약 성과를 보여준다면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2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63% 상승한 3289억원, 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