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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신인가수 NiziU 흥행 기대감 상승…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20.07.10 08:56 수정 2020.07.10 08:58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6000원 상향조정

NiziU 멤버ⓒ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0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대해 소속 신인가수 NiziU(니쥬)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매출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앨범판매는 140만장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해 음반과 음원 매출은 18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Nizi 프로젝트는 일본 음반사 소니뮤직과 파트너십을 맺어서 트레이닝, 기획, 데뷔까지 JYP엔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는데 지난달 30일 발매한 프리데뷔 디지털 미니앨범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NiziU의 음원수익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인데 향후 정식 데뷔후 음반 발매시 실적기여도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 JYP엔터는 콘서트 등 아티스트들의 대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주기가 타 기획사대비 짧기 때문에 매 분기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TWICE가 일본에서 성공 궤도에 오르며 매출액을 크게 올렸는데 NiziU가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JYP엔터의 높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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