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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장례 5일장 반대" 국민 청원 동의 20만명 돌파


입력 2020.07.10 19:43 수정 2020.10.07 18:2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하루 만에 답변 요건 채워…청와대 답변 주목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요건인 2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요건인 2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요건인 2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이 게재된지 하루 만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날 게재된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오후 7시 40분 현재 2만4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박원순씨가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며 "성추행 의혹으로 자살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건가"라고 반문하며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이 청와대나 정부의 답변 요건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서, 답변 내용이 주목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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