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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년 연속 영업적자 불가피…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20.07.20 08:47 수정 2020.07.20 08:48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으로 하향조정

호텔신라 실적 추이.ⓒ삼성증권 호텔신라 실적 추이.ⓒ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0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조정한다면서 2년 연속 영업적자가 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9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멸 시점을 내년 말로 변경하게 되면 2년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면서도 "2분기는 영업손실 규모가 전분기와 유사하지만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업손실이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면세점 수요 회복 전망과 인천공항 T1 임대계약 변경 때문이지만 영업 흑자전환은 내년 말쯤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손실이 2170억원으로 적자전환하고 내년도 적자가 지속되며 9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실적 전망은 기존 전망 대비 영업이익에서 영업적자로 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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